(출처=이투데이 DB)
나이앤틱의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가 한국 정식 출시 첫 주 일일 용자 698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30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발표한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포켓몬고' 게임 일일 사용자는 698만4874명이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포켓몬고'는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속초 등지에서만 가능했지만 그 열풍이 거셌다.
6개월 만에 국내에 한글 정식판이 출시된 후 그 열풍은 다시금 불었다. 포켓몬고 한글판 출시 첫 날인 24일 291만 명이 게임을 이용했고, 이틀 째 384만 명, 3일째 428만 명, 4일째 490만 명, 5일째 524만 명에 이어 일주일째에는 698만 명에 달하며 그 인기가 치솟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62%, 여성이 38%를 차지했으며, 성별로는 10대가 35%로 가장 높았고, 20대(31%), 30대(18%), 40대(12%), 50대 이상(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조사는 와이즈앱이 23~29일 일주일 동안 전국 2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는 ±0.6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