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3일 유비벨록스에 대해 자회사 라임아이의 실적이 대폭 개선돼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라임아이는 국내 1위의 비콘 사업자”라며 “건설현장 안전관리 확보를 위한 법안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수혜가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라임아이는 2대주주인 SK텔레콤을 통해 각 건설회사와 비트코인을 통한 무선안전장치 공급을 추진 중이다”며 “향후 모든 건설현장으로 비트코인 안전장치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지난해 유비벨록스는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라임아이에 대한 대규모 영업권 상각을 시현하면서 적자를 지속했다”며 “라임아이의 매출액이 올해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며 본격적인 수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본업인 스마트카드는 국내 대선 및 경기활성화 정책 등으로 지난해보다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