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야생이다' 손연재, '연예계 진출' 여부 질문에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길 열어 놓고 있어"

입력 2017-04-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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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것이 야생이다' 손연재가 앞으로 연예계에 진출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EBS 다큐멘터리 '이것이 야생이다' 기자간담회에서는 김국진과 손연재, 손승우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것이 야생이다' 기자간담회에서 손연재는 "'이것이 야생이다'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진출할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스물 네살 대학생으로서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많은 경험을 해서 한 가지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여러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방송을 처음 시작하게 돼서 너무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손연재는 '이것이 야생이다'에 출연하게 된 데 대해 "저 스스로 '과연 자연을 얼마나 생각하면서 살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됐다"라며 "제가 방송을 많이 해본게 아니라서 뭔가 제가 만드는게 아니고 자연을 보고 느끼면서 그 느낀 점을 시청자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손연재는 이어 함께 MC를 맡게 된 김국진에 대해서는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워낙 (김국진이) 편하게 해주시고 잘해주셔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국진, 손연재가 진행을 맡은 EBS 다큐멘터리 '이것은 야생이다'는 30일 오후 9시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