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김희정·박태인 모녀의 '방해 공작'이 또 성공하면서 이보희와 박은혜가 엇갈린다. 그런 가운데 유건의 활약이 돋보인다.
15일 방영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70회에서 이란(이보희 분)은 세나(박태인 분)가 조작한 유전자 검사 결과를 그대로 믿는다.
이란은 문주가 진짜 딸인 줄 알고 마음을 주고, 재욱(이재우 분) 역시 이란 옆에 문주가 있어 다행이라고 여긴다.
이란은 문주와 지나가다 달님과 마주친다. 하지만 진짜 딸은 달님인 것을 모른 채 이란은 문주에게 "이 여자가 바로 네 동생 재희를 죽인 살인자"라고 설명한다. 문주는 눈이 휘둥그레진다.
세나는 선호(유건 분)가 결혼은 뒷전인 채 달님 엄마를 찾는 데에만 열중해 화가 난다. 그럴수록 선호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달님 엄마를 꼭 찾아야겠다며 세나를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선호는 세나에게 "달님 씨 건드리지 말라고 했잖냐"며 타박한다. 세나는 "지금 나랑 거래하자는 거냐"며 따진다. 둘의 대화를 뒤에서 달님이 듣고 놀란다.
급기야 세나는 이란에게 "최고식품 지분이 필요하다"고 요구한다. 이란은 "최고식품 지분?"이라며 궁금해한다.
달님과 함께 도시락 데이트를 나온 재욱은 미래를 함께하기로 약속한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