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스포츠)
이승엽의 마지막 야구 이야기가 특집 다큐멘터리로 방송된다.
SBS스포츠는 이승엽의 은퇴 경기가 열리는 10월 3일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국민 타자 이승엽의 이야기를 특집 다큐멘터리로 방송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방송되는 특집 'L36END 이승엽 다큐멘터리'에서 제작진은 은퇴를 예고하고 시즌을 시작한 이승엽과의 통행기를 통해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 보낸 한 해, 그리고 그의 숨겨졌던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특집 'L36END 이승엽 다큐멘터리'에서 제작진은 한국인을 열광시킨 이승엽의 23년 야구 역사와 팬들이 몰랐던 이승엽의 진솔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제작진은 최고의 성적 뒤에 감춰졌던 그의 끝없는 노력을 담고자 스프링캠프부터 시즌 첫 경기, 마지막 올스타전 등 2017년 마지막 길을 밀착 취재했다.
국민 타자 이승엽은 이번 다큐를 통해 선수 인생을 마감하는 소감을 전한다.
한결같이 그를 지지해주고 곁을 지켜온 사람들 또한 이번 다큐에 총출동 한다. 아내 이송정, 류중일 전 삼성 감독이 출연해 이승엽의 일상을 증언하며, 요미우리 시절을 함께한 다카하시 요시노부 감독, 아베 신노스케, 사카모토 하야토 등도 출연한다.
내레이션은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하는 대표 연예인으로 알려진 영화배우 이성재가 맡는다.
한편, 이승엽의 특집 다큐 'L36END 이승엽 다큐멘터리'는 SBS스포츠에서 10월 3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