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상승반전했다. 전날 하락에 대한 기술적 되돌림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소폭 약세를 보인 반면 엔화는 강했다. 미국 세제개혁안 통과를 앞두고 미국 증시와 채권 등 달러화 자산이 모두 약한 흐름이었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5.1/1085.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84.9원) 대비 1.25원 상승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2.8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40달러를, 달러·위안은 6.6075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