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타이어, 법정관리 위기 불거지며 ‘약세’

입력 2018-02-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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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법정관리 위기에 놓이면서 장 초반 약세다.

28일 오전 9시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타이어는 전날보다 3.95% 하락한 5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채권단이 요구한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서'를 체결하지 못했다. 노조는 전날 "산업은행과 채권단은 중국 더블스타 해외매각 추진을 공식적으로 철회해야 한다"며 "만약 공식입장이 나오지 않을 경우 노사 간 경영정상화 자구계획안 논의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이날 실무책임자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처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조가 '협상 결렬'을 공식 선언할 경우 금호타이어는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간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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