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이혼소송 2차 변론이 7분 만에 끝났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가정법원에서 23일 오후 2시 9분쯤 홍상수 감독과 아내 A씨의 이혼 소송 2차 변론기일이 비공개로 열렸다. 홍상수 감독과 A씨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양측 변호인만 자리했다.
재판은 약 7분 만에 종료됐다. 변론 내용에 대해서는 양측 변호인 모두 말을 아꼈다.
이날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홍 감독 측 변호인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결별 여부를 묻는 질문에만 "아직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짧게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홍상수 감독이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A씨는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A씨 측은 지난달 19일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처음으로 이혼과 관련돼 서면을 제출하는 등 본격적으로 이혼 소송 준비에 임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한차례 결별설에 휩싸였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