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LA 다저스 인스타그램)
류현진(LA 다저스)이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첫 선발 등판에서 5회도 채우지 못하고 3실점하며 강판됐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3과 3분의 2이닝 동안 5피안타 5볼넷 3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3-3으로 맞선 2사 3루에서 폴 골드슈미트 타석 때 페드로 바에스와 교체됐고, 바에스는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에 류현진은 이날 경기를 승패 없이 마치게 됐다.
류현진은 이날 빠른 공의 위력은 향상된 것처럼 보였지만 제구가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실점도 2사 이후에 연이어 나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류현진의 이날 빠른 공 최고 구속은 시속 148km였고, 속구 평균 구속은 시속 145km를 유지했다.
한편, 6회와 7회 1점씩을 추가 득점한 LA 다저스는 7회 말 현재 애리조나에 5-3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