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는 7일 오후 5시 30분 숭실대 형남홀에서 제3회 형남음악제를 개최한다.
황준성 총장은 “초대 총장과 이사장으로 봉직하신 故 김형남 박사님을 추모하고 그 분의 숭고한 뜻과 빛나는 업적을 다시금 되새기는 감사와 추모의 음악제를 마련했다”며 “사랑하는 후손과 후학들 모두 함께 추모하고 감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제는 숭실의 음악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숭실대 교수진 및 강사진의 연주로 준비된다. 음악감독 배재영, 작·편곡 김정근, 바이올린 김경민·백수련, 비올라 임요섭·공세정, 첼로 오주은·김신애, 플룻 김정현·김은정·최용석, 피아노 신민자·장리리, 하프 유지혜, 소프라노 최혜선, 테너 정제윤, 반주 홍진선이 출연한다.
故 김형남 이사장은 평양 숭실대학 동문이자 서울에 숭실대를 다시 세우는데 크게 기여한 재건 숭실 대학 제2대 재단 이사장이며 숭실대 초대 총장, 제7대 재단이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