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오엠이 국내 최초로 안티에이징 신약 개발 사업에 뛰어든다. 이를 위해 안티에이징 신약 연구 전문가인 김태국 박사를 영입했다.
와이오엠은 11일 주주총회소집 결의 정정 공시를 통해 이달 27일에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안티에이징 신약 연구 및 개발 사업을 신규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또 안티에이징 신약 연구개발 기업인 김태국 티앤케이바이오이노베이션 대표이사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와이오엠의 안티에이징 연구개발 사업은 노화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인 암, 관절염, 당뇨, 치매 등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 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한다.
사내이사 후보자인 김태국 박사는 과거 하버드대학교와 카이스트에서 안티에이징 신약 후보물질 연구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향후 와이오엠과 안티에이징 신약 개발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염현규 와이오엠 대표이사는 “안티에이징 신약의 무한한 미래 성장 가능성과 김태국 박사가 보유한 신약 개발 스크리닝 기술을 높이 평가해 안티에이징 신약 개발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안티에이징 신약 연구 및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통해 글로벌 안티에이징 신약 개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오엠은 앞서 4일 유형자산 취득결정 공시를 통해 신약 공동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사업부 신설과 신약연구소 설립을 위해 티앤케이바이오가 보유 중이던 토지 및 건물을 취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