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네오위즈에 대해 모바일 웹보드의 안정적 매출이 유지되고, 브라운더스트의 해외 진출이 계속되는 가운데 신작 서비스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수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브라운더스트의 일본 반응, 블레스 스팀 효과로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27% 증가한 594억 원, 영업이익은 183% 늘어난 96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다만, 매출액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추정치(137억원)를 하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브라운더스트 개발 자회사(겜프스)의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브라운더스트의 일본 마케팅비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브라운더스트의 해외 진출이 계속되는 가운데 신작 서비스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브라운더스트는 지난 2일 동남아시아 6개국에 서비스를 시작했다"면서 "출시 초반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 태국 18위, 싱가폴 24위 등 상위권을 기록 중이며 4분기에는 대만, 2019년 상반기 북미·유럽 출시를 통해 지역 확장을 계속해나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