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의 데뷔전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코스타리카의 A매치 평가전이 7일 오후 8시 고향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축구 A매치 평가전은 SBS에서 단독 생중계한다.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경기는 SBS와 SBS 홈페이지 온에어, SBS 앱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해설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중계를 맡았던 최용수 SBS 축구 해설위원이 나선다.
최용수 해설위원은 "처음에는 마냥 해설이 부담됐는데 이제 좀 할만하니 아시안게임이 끝나버려 내심 서운했다"며 "아시안게임보다 더욱 '물 오른' 해설을 선보이겠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날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A매치 평가전에 '에이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앞서 벤투 감독은 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경기 공식 기자회견에서 "저는 경기를 앞두고 전략을 공개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면서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캡틴으로 한국의 금메달을 이끈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손흥민이 이날 경기에서 몇 분을 출전하고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경기 양상을 보며 판단하겠다라고 밝혔다.
반면 손흥민과 함께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황희찬은 훈련 중 오른쪽 사타구니에 미세한 통증을 느껴 코스타리카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