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등급컷이 4일 오전 발표된 가운데 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현 수능 체제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불수능'임을 확인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5일 실시된 '2019학년도 수능' 채점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5일 배부된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국어영역 150점, 수학 가형 133점, 수학 나형 139점이었다.
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대로 나타난 것은 현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05학년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2019 수능' 영역별 등급컷은 1등급의 경우 국어영역이 132점, 수학 가형 126점, 수학 나형 130점, 영어 90점이다.
탐구영역 1등급 등급컷은 사회탐구가 63~67점, 과학탐구가 64~67점, 직업탐구가 63~72점이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64~80점이었다.
한편, 올해 수능 응시자는 53만220명이었으며, 이 중 재학생은 39만9910명, 졸업생은 13만31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