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마법소년’의 정체가 개그맨 남창희로 밝혀졌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92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8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마법소녀’와 ‘마법소년’이 SJ워너비, 브라운아이드걸스의 ‘Must Have Love’을 선곡해 감미로운 듀엣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승리는 68표를 얻은 ‘마법소녀’에게로 돌아갔고 아쉽게 패한 ‘마법소년’의 정체는 개그맨 남창희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남창희는 “복면 가왕에 나오고 싶어서 1년 동안 보컬 수업을 받았는데 성대결절이 왔다. 다시 나올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다는 꿈이 항상 있었다. 오늘에서야 꿈을 이뤘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솔로 앨범도 노려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남창희의 대결 상대 ‘마법소녀’의 유력 후보로 가수 리사와 신현희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