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방송화면)
이의정이 사망설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의정은 1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를 통해 일어나지도 않은 비보를 풍문으로 접하게 된 경위와 심정을 드러냈다. 이날 이의정은 자신의 이름뒤에 붙는 불쾌한 수식어에 주치의도 절망적으로 얘기한 것은 맞지만 분명히 숨쉬고 있는 이에 대한 풍문을 지적하고 나섰다.
무엇보다 이의정의 상처가 컸다. 이의정은 여러 차례 자신을 둘러싼 얼토당토 않은 말에 토로해왔다. 특히 2013년 당시 KBS2 '여유만만'을 통해 불쾌한 심정을 고스란히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이런 단어를 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죽어야 했었나 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심지어 이의정은 "살아 있는데 죽었다고 나오니 기분이 묘하다"고 했고, 이에 당시 MC였던 황수경 아나운서가 "그런 구설에 오르면 더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하니 위안을 삼았으면 좋겠다"고 위로하기까지 했을 정도다.
이의정의 상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불쾌한 수식어도 아직까지 그를 따라다닌다. 이에 여론은 이의정과 관련한 잘못된 수식어는 포털사이트 자체적으로 걸러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의정에 위로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