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이 연내에 5G용 10Gㆍ25G급 광 트랜시버를 수출할 전망이다.
오이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부터 국내 통신 사업자향 매출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해외 통신 사업자의 5G 인프라 투자 수혜를 점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3일 “북미 및 일본 5G 통신사 향 트랜스버 밴더 등록 및 승인 시험을 진행 중”이라며 “당사의 10G·25G 광 트랜시버는 노키아, 삼성, 후지츠, NEC 등 주요 고객사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통신 시장의 핵심 화두는 5G 인프라 투자다. 국내는 올해 3월 상용화를 목표로 각 통신사에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오이솔루션은 5G 인프라 투자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광 트랜시버는 빛과 전기 신호를 양방향으로 전환시켜주는 제품이며, 통신 인프라 구축 시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오이솔루션은 지난해 흑자 턴어라운드했으며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증권가 420억 원 매출, 40억 원 영업익 전망)도 긍정적이다. 정부의 5G 투자가 오는 2022년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납품 단가 인하 압력만 없다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