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리버풀과 0-0 무승부…에레라·마타·린가드·피르미누 '줄부상'

입력 2019-02-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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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맞대결에서 양팀 모두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0-0 무승부로 끝났다. 이 경기에서 양팀은 부상자만 4명이 속출하며 향후 일정에 부담을 안게 됐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이날 무승부로 리버풀은 20승 6무 1패(승점 66)로 리그 1위로 올라섰고, 맨유는 15승 7무 5패(승점 52)로 리그 5위에 그쳤다.

'톱4'에 들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당장의 목표인 맨유로써는 아쉬운 경기였다. 특히 이날 주전으로 나선 3명의 선수가 줄부상을 당하며 앞으로의 일정에 타격을 받게 됐다.

맨유는 전반 21분 안데르 에레라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와 교체됐다. 4분 뒤에는 후안 마타가 제임스 밀너와의 볼 경합 도중 부상을 당해 제시 린가드와 교체됐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에서 막 돌아온 린가드는 18분만 뛰고 다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면서 알렉시스 산체스와 교체됐다.

맨유는 예기치 않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반전에만 3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리버풀도 전반 31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패스하던 도중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하며 다니엘 스터리지와 교체됐다.

결국 양팀은 연이은 선수들의 부상 속에 제대로 된 경기력을 내보이지 못하며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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