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순(왼쪽) 테라진이텍스 대표와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가 11일 대전 바이오니아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테라젠이텍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바이오니아와 유전체 분석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분야의 기술 고도화 관련 연구 및 용역사업 등에 대해 전략적으로 제휴한다. 또한 유무형의 연구 역량과 자산을 공유하고 시설, 장비 등에 대한 상호 활용 지원 및 정보 교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 시설과 인력, 기술을 갖추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글로벌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각종 장비와 진단키트 개발 등 유전자 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양 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연구개발 분야뿐 아니라 사업적인 면에서도 높은 성과도 기대된다”며 “양 사의 장점을 서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는 “테라젠이텍스의 유전체 분석 기술과 바이오니아의 자동화 장비 및 관련 시약 분야의 제휴를 통해 양 사가 국내 유전체 분석 및 진단검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