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윌리엄스 소노마 단독 온라인몰(WSI 단독 온라인몰)’이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오픈 두 달 만에 신규회원 3만명을 유치했고, 인기 상품이 조기에 완판되는 등 매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WSI 단독 온라인몰’은 ‘윌리엄스 소노마관’·’포터리반관’·’포터리반 키즈관’·’웨스트 엘름관’ 등 윌리엄스 소노마(WSI)의 총 4개 브랜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홈퍼니싱 온라인몰이다. WSI 오프라인 매장에 있는 주방용품‧가구‧침구 등 70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WSI 단독 온라인몰 신규 가입 회원이 6월까지 3만명(3만17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윌리엄스 소노마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부산‧대전‧광주지역 고객들과 해외직구를 주로 이용하는 30~40대 고객들의 신규 가입이 두드러졌다”며 “최근엔 윌리엄스 소노마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던 홈인테리어 관계자들이 WSI 단독 온라인몰 회원으로 가입해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사례도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국내에선 구하기 어려운 다양한 종류의 ‘홈 데코’ 상품을 WSI 단독 온라인몰에 구성하고 있는 점도 신규 회원 가입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현대리바트는 분석하고 있다.
신규 회원이 가파르게 늘면서 WSI 단독 온라인몰 매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매출은 목표대비 15% 이상 초과 달성했다. ‘포터리반 마블보드’, ‘포터리반 메달리온 침구류 세트’, ‘윌리엄스 소노마 찹퍼 시리즈’의 경우 온라인 판매 1주만에 완판됐고, 해외 직구 인기 아이템인 ‘포터리반 키즈’의 멕켄지 클래식 런치백 시리즈도 모두 팔려 나갔다.
현대리바트는 6월 들어 구매 단가가 높은 대형 가구(소파‧식탁‧서랍장 등)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며 6월 대형가구 매출은 전월 대비 65%나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