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트와이스 멤버 모모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희철과 모모는 지난해 8월에도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당시엔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김희철의 소속사 SJ레이블과 모모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두 사람이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앞서 마켓뉴스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첫 아이돌 커플의 열애 소식을 전한다며 김희철과 모모가 그 주인공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희철과 모모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향한 사랑을 예쁘게 키워가고 있다며 '친한 선후배'로 시작된 인연이 지금은 '연인' 사이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희철은 1983년 생이며, 모모는 1996년 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열세 살이다.
앞서 이 매체는 지난해 8월에도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양 측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한 바 있다.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불거진 열애 보도에 대해 양 측 소속사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 것을 두고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동안 오히려 팬들 사이에서도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사진 등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열애설만 제기돼 비난이 있었기 때문.
한편,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김희철은 그룹 활동 이외에도 JTBC '아는 형님', SBS '맛남의 광장',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모모는 2015년 가요계에 데뷔해 각종 히트곡을 내놓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은 김희철과 모모 소속사의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Label SJ 입니다.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된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하 모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로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