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3교 공사 후 모습. (출처=서울시)
서울 강북구 번동~도봉구 창동 사이 우이천에 있는 우이3교가 40톤까지 통행이 가능한 1등교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우이3교 성능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24일 오후 2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이3교는 종전 차량 통과 하중이 32톤까지 가능해 중차량의 경우 신화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에 인접한 우이천 하류부 초안교를 이용해야 해 학생들의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1982년 준공된 우이3교는 2016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일부 콘크리트 강도저하 등 노후로 인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다고 진단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우이3교 성능개선 공사를 착수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공사 기간 동안 통행제한 등의 불편에도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안전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