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레알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에서 승리를 거두며 라리가 선두로 복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엘클라시코'에서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16승 8무 2패(승점 56)로, 바르셀로나(17승 4무 5패·승점 55)를 승점 1점차로 제치고 라리가 선두에 올랐다.
전반전은 양팀이 팽팽한 공수 전환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은 채 0-0으로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4분 아르투르 멜루가 골키퍼와의 1대 1찬스를 맞았고, 전반 38분 리오넬 메시도 1대 1 찬스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힌 것이 아쉬웠다.
오히려 후반 들어 레알 마드리드의 날카로운 반격이 수차례 이어졌다.
그리고 후반 26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왼쪽 측변을 돌파하며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마리아노 디아즈가 오른쪽 측면을 홀로 돌파하며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고 경기를 결정짓는 쐐기골이 됐다.
이 골로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를 2-0으로 꺾고 엘클라시코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라리가 선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