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기부, 자가격리 중에도 '선한 영향력'…손소독제 전달

입력 2020-03-20 11:35수정 2020-03-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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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기부 (출처=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캡처)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기부에 동참했다.

이재성은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은 20일 손소독제 각 5000개씩, 총 1만 개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재성은 "피해가 극심한 대구와 경북지역과 그 외의 취약계층 등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달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독일 프로 축구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은 중앙 수비수인 슈테판 테스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주간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홀슈타인 킬에는 이재성을 비롯해, 서영재 또한 소속돼 있다. 구단의 방침에 따라 서영재도 현재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성은 당시 SNS을 통해 "아무 증상이 없지만 몸 상태를 체크 중이며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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