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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 급락하면서 안전자산인 원달러 환율과 금값이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8분 기준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은 1g당 전 거래일 대비 1.95%(1170원) 오른 6만12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6만1380원까지 올랐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2.54%(31.70원) 급등한 1278.20원을 기록하고 있다. 통상 금과 달러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 가격이 오른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82% 급락한 1490.6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4.73% 떨어진 445.60을 기록 중이다.
김효진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와 유가 급락으로 인한 신용경색 우려가 글로벌 외환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다”며 “원달러는 2분기 평균 1215원으로 상승한 이후, 3분기 말 1165원으로 하락하고 연말에 1155원까지 안정될 것”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