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축제 취소. (사진제공=한국치맥산업협회)
치맥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한국치맥산업협회와 2020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무증상 감염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 개최를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애초 치맥축제 주최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 개최 시기를 7월 초에서 8월 말로 미루면서 행사 진행을 적극적으로 검토했으나,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결국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치맥산업협회는 비록 치맥축제는 취소했지만,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시민을 위해 닭고기 100톤을 전달하는 기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치맥산업협회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축제를 취소하게 돼 아쉽다"라며 "내년도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