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황희찬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뛸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RB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새롭게 출발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30일(한국 시간)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라이프치히가 이번 시즌 첫 번째 영입으로 자매 구단인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을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35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리그를 맹활약했다. 그의 소속팀인 잘츠부르크는 2013-2014시즌부터 7년 연속 우승했다. 오스트리아 리그 '원톱'으로 분류된 팀에서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16골과 20도움을 올리며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 가운데 3골과 5도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했다. 리그에서는 물론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빅리그의 관심을 받았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를 비롯해 울버햄튼, 리버풀, 에버튼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보인다.
황희찬은 독일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다. 2018-19시즌 HSV 함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1시즌 임대 생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