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가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고질적인 악플과 루머에 대해 강력한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판타지오는 16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성 짙은 비방과 무분별한 루머 유포, 성희롱 등 명예를 훼손한 이들을 대상으로 5~7월에 걸쳐 고소장을 접수했고, 그중 일부는 고소인 진술이 완료됐다"며 "피고소인이 특정돼 수사 중인 고소 건에 대해서는 곧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 밖에 현재 지속적인 추가 고소장 접수 또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이어 "현재 회사 내부에서 진행 중인 자체 모니터링과 많은 팬들이 보내준 제보로 SNS,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도를 넘어선 모욕과 루머를 확인했다"며 "이는 아티스트에게 정신적인 피해와 함께 이미지, 명예에 대한 타격을 발생시킬 수 있기에 앞으로도 고소·고발을 통한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판타지오에는 강한나, 옹성우, 추예진, 한기찬, 임현성, 이화경, 은해성 외에도 차은우가 소속된 6인조 보이그룹 아스트로, 최유정이 소속된 8인조 걸그룹 위키미키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판타지오는 "오랫동안 힘들어했을 아티스트와 그 고통을 함께 느끼고 목소리를 내준 팬들을 위해 형식적인 대처가 아닌 선처 없는 강력한 조치를 이어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