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배당주 중 최선호 종목으로 KT&G를 꼽았다.
19일 안현국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기대를 상회하는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하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0년 회계연도 주당배당금을 200원 이상 증액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공시했다”며 “KT&G는 20년간 기말 현금배당금을 줄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에 따르면 KT&G는 기말 시가배당수익률 5.1%로 코스피200 종목 중 상위 10번째다. 또한 본업에서 현금을 벌어들이면서 투자와 환원을 지속하고 있다.
안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이후 코스피는 우상향했으나 KT&G는 4월부터 10월 말까지 8만 원 내외의 매우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했다”며 “코스피는 역사적 고점에 근접했고 3분기 실적 발표가 일단락되면서 실적 비수기 시즌에 돌입해 관심은 이익에서 덜 오른 주가로 옮겨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말 배당까지 고려하면 KT&G가 좋아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