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 강서구의 한 에어로빅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5일 강서구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관내 에어로빅학원과 관련해 최소 4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에어로빅학원에서는 전날 4명이 확진됐고, 이날 진단검사 결과가 나온 83명 중 4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학원 수강생이나 관계자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전체 수강생과 방문자 명단을 확보하는 한편, 이날부터 확진자 가족과 접촉자를 상대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