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고종환 교수팀, (좌측부터) 고종환 교수, 김태수, 노다니엘, 이승진 석사과정 (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학교는 정보통신대학 고종환 교수 연구팀이 최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 인공지능 R&D 그랜드 챌린지’ 2단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 R&D 그랜드 챌린지는 사회문제에 대해 알고리즘을 개발해 경쟁하는 대회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게는 후속 연구비를 지원한다. 2019년 1단계 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 4단계 대회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연구팀은 드론을 활용해 구조를 요청한 사람의 성별과 발원 방향을 추정하는 ‘음향인지 트랙’에 출전했다. 소음 제거와 음성 분류를 동시에 수행하는 효과적인 딥러닝 모델을 개발해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1단계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데 이어 2단계 대회에서 우승함해 연구팀의 멀티미디어 기반 딥러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