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은 8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원외 시절 한 여성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김태우TV가 저의 신상과 관련해서 인용, 주장하는 바는 전혀 근거가 없는 가짜뉴스"라며 "최초 발신자는 물론 이를 전파하는 모든 이들에 대하여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뉴시스)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은 8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원외 시절 한 여성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수사관은 지난해 총선 당시 국민의힘 전략공천으로 서울 강서을 지역구에서 진 의원과 맞붙었으나 낙선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유튜브 '김태우TV'에서 현직 시인인 A씨의 직접 제보라며 이러한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7월 진 의원이 원외 시절 운영했던 강서목민관학교 야유회에 참석했다가 술에 취한 진 의원에게 성추행 당했다.
김 전 수사관은 피해 여성이 진 의원을 성추행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진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김태우TV가 저의 신상과 관련해서 인용, 주장하는 바는 전혀 근거가 없는 가짜뉴스"라며 "최초 발신자는 물론 이를 전파하는 모든 이들에 대하여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