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908억 원 규모의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메이저 건설사 3개사 간 경쟁입찰 끝에 3일 조합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반도건설은 올해 1월 거제 옥포동 공동주택 도급공사 수주, 2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부지 낙찰, 4월 대구적십자병원 부지 매입에 이어 연이은 수주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7개 동, 525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908억 원 규모다.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평형으로 12월 착공 예정이며 준공은 2024년 10월이다.
반도건설은 시공사로 선정되기까지 조합 맞춤형 상품 제안, 유보라 브랜드만의 특화 설계, 재무건전성 등 다방면에서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3호선 망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2·3호선이 교차하는 수영역이 도보 8분 거리에 있는 더블역세권 지역이다. 차량 이용 시 인근 번영로, 광안대로, 장산로를 이용해 도심 내외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코스트코가 차로 2분 거리에 있고 수영교를 통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대형 상업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광안시장, 수영구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도 인접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맞은편에는 금련산이 있고 수영강변, 광안리해변, 수영사적공원이 2km 이내에 있어 수변 및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도보 5분 거리에 수미초·수영초가 있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 광안중·동수영중·덕문여고 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