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당대표' 이준석의 첫 출근 메인기사는 모두 '따릉이'가 점령했는데요. 이 대표는 그간 국회 내 따릉이 애용자였다고 하죠. 코로나19 이후 공공자전거가 대표적인 도심 교통수단으로 부상하면서 따릉이의 이용객도 부쩍 늘었습니다.
따릉이는 '따르릉~' 자전거 소리로 본뜬 이름인데요. 따릉이는 친구들도 많답니다~ 따릉이 만큼 귀여운 이름의 공공자전거가 각 시도에서 운영 중인데요. 어떤 친구들이 있을까요?
어울링은 2014년 세종시에서 태어났어요. 어울링은 '어울림'이라는 단어에 자전거 바퀴가 연상되는 동그라미 받침을 넣었어요. 하루 이용요금은 단돈 1000원, 가성비 요금으로 직장인에게 선택 아닌 필수죠.
원조 공공자전거는 바로 이 누비자에요. 무려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죠. 누비자는 ‘누비다’와 ‘자전거’의 합성어로 ‘창원 곳곳을 자유롭게 다니자’는 의미에요. 누비자 덕에 자전거 도로 이용도 많이 늘어났어요.
“타슈~” 친근감 가득한 이 이름. “타세요”의 충청도 사투리를 본뜬 타슈는 2008년 대전에서 태어났어요. 대전시는 내년부터 ‘자전거 아우토반’을 구축한다고 하는데요. 대전에서 자유로이 "타슈를 타슈~"
2018년 경북 영천에 자전거 두 바퀴를 별로 형상화한 ‘별타고’가 태어났어요. 도시 온도를 1도 낮추자는 ‘꿈애그린도시 프로젝트’를 돕는 친환경 자전거랍니다.
지역 공공자전거 막둥이 '타랑께'는 광주광역시에서 작년 7월 태어났어요. “타라니까”의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버전으로 지어졌죠. 아직 신생 자전거다 보니 지금은 광주 상무지구에만 운영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