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플라스틱 넷제로 2030년 달성…온실가스 넷제로는 2040년"

입력 2021-07-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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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21 SKC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제공=SKC)

SKC는 23일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플라스틱 넷제로(Net Zero)와 온실가스 넷제로 달성 시기를 각각 2030년, 2040년으로 제시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시작’(Origination for the Next Generation)이라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비전도 공개했다.

소재 기업이라는 점에서 정체성을 ‘시작’과 ‘발생’을 뜻하는 ‘오리지네이션(Origination)’으로 설정했다.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방향성을 ‘미래 세대를 위한 활동(For the Next Generation)’으로 잡았다.

여기에 정체성과 방향성을 더해 ‘다음 세대를 위한 시작’이라는 ESG 비전을 도출했다.

3대 지속가능 경영 지향점도 제시했다.

SKC는 중대성 평가로 확인한 핵심 이슈 9개, SKC 비전, 딥체인지 노력에서 추출한 키워드를 영역화하고 △스페셜티 소재와 함께 하는 변화의 시작(Origination with Specialty) △지속가능 환경을 위한 시작(Origination for Sustainable Environment) △이해관계자를 위한 시작(Origination for Stakeholders)을 끌어냈다.

보고서는 3대 지속가능 경영 지향점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SKC는 보고서에 모빌리티와 반도체, 친환경 소재에 과감하게 투자해 세상의 변화를 뒷받침하고, 2030 플라스틱 넷제로 및 2040 온실가스 넷제로 목표로 지속가능 환경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17년부터 추진해온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등 상생 노력도 강화해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특히 이번에는 SKC 투자사의 ESG 활동까지 담았다.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른 공개영역도 지난해보다 확대했고, 새롭게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권고 기준도 반영했다.

SKC 관계자는 “올해는 본격적인 ESG 경영을 위한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행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3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을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거버넌스, 준법경영, 안전환경 기반을 확고히 다져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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