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한 학교에서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는 "청소년 방역패스와 관련해 31일 오전 11시 중앙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 시 정부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백브리핑에서 "조정안 발표를 연내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달 초 내년 2월부터 학원, 독서실을 포함해 방역패스 적용을 만 12~18세 이하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안정성에 대한 불신,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 우려 등으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12∼17세 청소년 1차 접종률은 73.0%, 2차 접종 완료율은 49.1%다. 16∼17세의 2차 접종률은 71.8%지만 12∼15세는 38.0%에 불과하다. 최근 1주일(12월 23∼29일) 동안 유치원과 초·중·고 일평균 학생 확진자 수는 731.3명으로 직전 주의 958.1명보다 226.8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