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한 의료진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보건복지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들을 위한 복지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문체부가 선정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 25곳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휴식할 수 있다. 치유 요가, 명상, 건강 식단, 숲오감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 사업은 2020년에 처음 시작됐다. 재방문 의향이 96%에 달하는 등 ‘치유 관광’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격무에 지친 의료진을 위해 체험 가능한 웰니스 관광지를 작년 9곳에서 올해 25곳(강원권 8개, 수도권 3개, 경상권 4개, 전라권 5개, 충청권 3개, 제주 2개)으로 늘렸다. 지원 대상자 역시 7000명으로 크게 확대했다.
체험 행사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은 복지부를 통해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에 안내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대응 인력들이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해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여유를 갖기를 바란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국민이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치유(웰니스) 관광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