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위원장 "현장 목소리 국정 계획에 반영하겠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인근에서 경찰의 신변보호 긴급 연락용 스마트워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위원장이 12일 "국가의 존재 의미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을 방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그 기본적인 일을 맡고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이 현역 경찰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여러 가지 힘든 부분이 많을 것이다. 인력 문제 등도 있겠지만,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려주시면 국정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112 치안종합상황실을 방문한 이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 앞에서 서울지방경찰청이 마련한 스마트워치 선고접수 시연을 봤다. 시연 과정에서 안 위원장은 GPS에 따른 위치 파악 및 출동 속도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