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흐름출판)
도파민(dopamine)은 뇌를 비롯한 우리 몸의 여러 곳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화학물질이다. 특히 머릿골 신경 세포의 흥분 전달에 중요한 구실을 한다. 과학자들은 중독 가능성을 측정하는 보편적인 척도로서 도파민을 사용한다.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 및 중독의학 교수인 애나 렘키는 이 책에서 “우리는 왜 중독되는가?”, “우리의 뇌는 어떻게 쾌락과 고통을 조절하는가?” 등의 질문을 던진다. 그러면서 현대인이 중독에서 벗어나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파민의 법칙’을 이해하고 고통을 정면으로 마주 보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고통 마주 보기를 통해 중독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찾는 법이 궁금한 독자들에게 유용한 책.
■ 도파민네이션: 쾌락 과잉 시대에서 균형 찾기
애나 렘키 지음 | 김두완 옮김 | 흐름출판 펴냄 | 316쪽 | 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