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6만4689명, 해외유입 36명 등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철거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는 청계광장으로 옮겨 24일부터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나흘째 10만 명을 밑돌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47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6만4689명, 해외유입은 36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2만8940명)에 집중됐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8306명)과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8516명), 대구, 경북 등 경북권(7438명), 부산, 울산, 경남 등 경남권(8230명), 강원권(2265명)은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을 밑돌았다. 제주권(994명)은 세 자릿수에 머물렀다.
사망자는 109명 늘어 누적 2만2133명이 됐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726명으로 전날보다 12명 줄었다. 병상 여력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34.9%, 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41.8%까지 떨어졌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집중관리군 4만7941명을 포함해 55만317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1323명, 2차 접종자는 1306명, 3차 접종자는 5358명, 4차 접종자는 3만2488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7%, 2차 접종이 86.8%, 3차 접종은 64.4%, 4차 접종은 1.6%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5.4%가 4차 접종까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