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3만7741명, 해외유입 30명 등…사망자·위중증 소폭 증가
(자료=질병관리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엿새 만에 3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79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3만7741명, 해외유입은 30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1만5796명)에 집중됐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5109명)과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4993명), 대구, 경북 등 경북권(4698명), 부산, 울산, 경남 등 경남권(5167명)에선 50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1401명, 577명이 추가됐다.
사망자는 81명으로 전날(70명)보다 다소 늘었으나,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재원.중 위중 중증환자는 493명으로 전날보다 3명 증가했다. 중증·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각각 20%대, 30%대에 머물렀다. 재탣치료 대상자는 집중관리군 3만2092명을 포함해 36만1741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1260명, 2차 접종자는 1116명, 3차 접종자는 5876명, 4차 접종자는 7만4960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8%, 2차 접종은 86.8%, 3차 접종은 64.5%, 4차 접종은 4.1%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14.6%가 4차 접종까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