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3일 대봉엘에스에 대해 위드코로나로 의약품과 화장품원료 영업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중장기 주가상승’,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대봉엘에스는 의약품원료와 화장품 소재에 특화된 강소기업”이라며 “2022년 1분기 실적개선에 이어서 2분기와 그 이후 실적전망도 긍정적”이라고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별도기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의약품원료 매출 비중은 20% 내외이고 호흡기의약품 원료 중심으로 매출액 증가가 이뤄지고 있는데, 호흡기원료 연 매출액이 코로나로 인해 20억 원대로 줄었지만, 2022년에 위드코로나 전환 시 40억 원 내외로 증가할 것”이라며 “1분기에 위드코로나로 의약품 원료매출이 20~30% 내외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2분기에도 비슷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위드코로나로 화장품원료(매출 비중 58%)의 매출도 증가 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또 장기적 관점이긴 하지만 계열사 향 어사료(배합사료) 사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영업실적이 2022년 1분기에 의미 있는 성장을 나타냈고, 하반기 성장 전망도 긍정적이어서, 주가는 향후 박스권 중간지대인 1만 원 이상으로 회복할 가능성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