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왼), 남태현. (출처=서민재SNS)
가수 남태현(29)의 필로폰 투약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2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을 투약했다는 주장이 나온 남태현에 대한 내사(입건 전 조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29)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이랑 회사 캐비닛에 주사기 있다”, “그리고 저 때림”,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제 회사 캐비닛 보세요. 주사기랑”, “녹음 있다. 내 폰에”, “그땐 사랑이어” 등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서민재와 남태현이 단란하게 찍은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가 몇 시간 만에 삭제됐다. 그러나 이는 SNS를 비롯해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 퍼지며 남태현의 마약 의혹에 불을 지폈다.
이후 일부 네티즌은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 경찰은 남태현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시작했다.
한편 서민재와 남태현은 지난해 카페를 오픈해 함께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민재의 주장에 대해 남태현의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끝으로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