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31일 제노코에 대해 정부의 우주개발 최대 수혜 및 핵심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흥국증권 최종경 연구원은 “제노코가 위성 탑재체, 위성 지상국, 점검 장비의 위성통신과 항공전자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항공우주 분야 핵심기술 국산화 전문 기업”이라며 “민관 및 국내외 과제별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고, 특히 항공우주 기술의 국산화 측면에서 정부의 우주개발 최대 수혜 기업이자 핵심 기업이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전통적인 선진국 중심의 항공우주 산업에서 핵심 부품의 기술 자립화 관점에서 제노코의 높아지는 위상이 기업가치로 반영 중”이라며 “차세대 위성통신시스템, 위성 지상국, LAH 인터컴 등 전략적인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이번 2022년 2분기 시현한 양산 매출 확대에 따른 실적 증대는 제노코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미리 확인한 긍정적 흐름”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3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에 따른 다소간의 실적 조정이 예상되지만, 오히려 일시적인 실적 둔화에 따른 주가 변동 시 좋은 투자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