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CI. (사진제공=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0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8억 원으로 15%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71억 원으로 14% 하락했다.
3분기에는 광고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성수기 효과 및 신규 광고주의 확대로 플랫폼 광고와 콘텐츠형 광고 모두 성장하며, 전체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아프리카TV는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마련과 외부 시장 환경 변화 대응에 노력했다. 국내외 주요 프로 스포츠 및 e스포츠 리그 생중계를 진행했고 인기 BJ들이 참여하는 e스포츠 리그 'BJ멸망전', e스포츠 구단과 협업한 개인 방송 콘텐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BJ와 유저가 함께 만들어가는 오리지널 웹 예능 VOD '철감봉' 뿐 아니라 '버추얼 BJ'와 같은 신규 BJ들에 대한 콘텐츠, 기술적 지원을 통해 새로운 볼거리도 선보였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4분기에도 새로운 광고 상품 출시 및 기능 고도화를 통해 광고 매출의 고성장세를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보다 많은 유저들이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전략을 실행하고, 이에 대한 투자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