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대신증권은 6일 아프리카TV에 대해 해외진출 전략, 소셜커머스 진전 등 전문 광고대행사로서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 14만원, 투자의견 매수는 각각 유지했다.
허지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프리카TV 글로벌 진출은 제 2 국면을 맞이했다. 태국 거점으로 동남아를 확장하며 베트남과 중국에도 직접 진출했다”면서 “유저확보 초기에는 e스포츠 중심으로 접근했고, 현지에서 유행하는 게임을 e스포츠로 잘 구현하면 빠른 시장 선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연구원은 “최근 아프리카TV에서 나타나는 두 가지 변화는 버츄얼 스트리머와 커머스 방송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BJ의 또다른 수익모델로 여기는 분위기”라면서 “광고의 끝은 판매이며 아프리카TV는 BJ들이 단순 판매방송이 아닌 커머스와 연계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봤다.
아울러 그는 “아프리카TV의 내년 광고매출은 35% 이상 성장해 10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