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는 30일 서강대 김대건관에서 '2023년 춘계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이데올로기 갈등,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술세미나에는 부동산과 경제 관련 전문 교수, 일반 대학생 및 대학원생,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 회원과 일반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경제상황에 따른 부동산산업 대응전략'이라는 대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제1주제 '노인복지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김정하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부장) △제2주제 '건축물관리서비스의 메타버스 기술 수용에 관한 연구'(한형주 성원비엠씨 본부장) △제3주제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 참여의도 및 활성화방안에 관한 연구'(홍우상 금강TS 전무) △제4주제 '소상공인의 운영특성이 삶의 행복도에 미치는 영향'(이자형 고려자산관리 대표)이라는 내용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재태 서울벤처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선주 경기대 교수, 이상근 서강대 교수, 김행조 나사렛대 교수, 김승환 한양사이버대 교수가 토론자로 함께했다.
권대중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는 국내외 불안정한 경제상황에 따른 부동산시장의 위기 극복과 함께 앞으로 계속 고민해야 할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됐다"며 "향후 우리나라 경제와 부동산시장을 전망할 좋은 기회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순히 학문연구에 그치지 않고, 업계에 전문지식과 통찰력을 제공해 '산학 협동을 통한 부동산산업 발전'이라는 실질적인 목표를 실현하고자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춘계학술세미나 관련 자료는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