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조감도 (사진제공=HL디앤아이한라)
HL디앤아이한라가 18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발주한 ‘제2돌핀 안벽 신설 공사’를 약 794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현대삼호중공업 내에 LNG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의장 작업을 위한 안벽을 추가 신설하는 공사다.
공사 규모는 의장안벽 383m, 차량용 도교 146m, 등부표 및 오탁방지막으로 공사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공사를 통해 현대삼호중공업은 선박수리 수요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L디앤아이한라는 울산신항 북항 방파제, 제주 탑동 방파제, 해경 서부 정비창,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지반공사 등 항만 분야에서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인프라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