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2023 바이오 USA’ 참가…글로벌제약사와 파트너링 나선다

입력 2023-05-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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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백신 및 항암백신 글로벌 사업화 모색

▲아이진 CI. (사진제공=아이진)

아이진이 6월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2023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바이오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한국관 부스에 참여해 행사 기간 중 20여 개의 글로벌 제약사 등과 파트너링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이진은 이번 행사 파트너링을 통해 양이온성 리포좀 구조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전달체 시스템 ‘EG-R’을 활용한 mRNA 기반 백신 기술과 양이온성리포좀 구조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재조합 대상포진백신(EG-HZ)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이진은 ‘EG-R’을 활용해 냉장보관이 가능하고 부작용이 현저히 낮은 코로나 백신을 개발 중이며 현재 우한주(Wild type) 및 오미크론 변이주 전용 ‘이지코비드(EG-COVID)’ 와 ‘이지코바로(EG-COVARo)’의 부스터 임상 2a상 단계를 호주에서 수행하고 있다. 또한, 레나임은 아이진의 ‘EG-R’을 활용해 mRNA 기반의 항암백신 및 치료제의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의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밴티지 마켓 리서치(Vantag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mRNA 기반 항암 백신·치료제 관련 시장은 2022년 약 550억 달러(약 72조6825억 원)에서 2030년에는 약 1931억 달러(약 255조181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

아이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진의 전달체 시스템을 활용한 코로나 백신 소개는 물론, 아이진의 전달체 시스템을 활용해 항암백신 연구개발을 수행 중인 레나임의 ‘mRNA 기반 개인 맞춤형 항암백신 시스템(invivo Priming Therapy, iPT)’의 소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아이진이 자체 보유한 mRNA 기반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레나임이 mRNA 기반 항암백신 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확립하고 다양한 개인 맞춤형 전문 항암백신 개발 역량이 충분한 기업임을 널리 소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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