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16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증시가 MLF 금리 인하 및 유동성 공급과 더불어, 5월 실물지표 부진에 따른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15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0.7% 오른 3253.0, 선전 종합지수는 1.2% 상승한 2062.9에 장을 마쳤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MLF 금리 인하 및 유동성 공급, 5월 실물지표 부진에 따른 부양책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며 “인민은행은 1년물 MLF 금리를 2.75%로 2.65%로 10bp 인하했다. 사실상 기준금리인 LPR 금리 인하 기대감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5월 중국 70개 주요 도시 중 신규 주택 기존 주택 판매가가 전월 대비 상승한 도시는 각 46개, 15개였다”며 “전월 대비 16개 21개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상무부는 정부 부처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소비 회복 관련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자동차·가전·브랜드 소비 촉진과 요식업 고도화 발전 등이 핵심으로 전망된다.
또한, 5월 역외 기관투자자는 중국 채권에 1576억 위안에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